제주-포항 FA컵 준결승전, 태풍 카눈 북상으로 연기

이상필 기자 2023. 8. 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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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FA컵 준결승전이 태풍에 대한 우려로 연기됐다.

앞서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FA컵 준결승전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여파로 연기된 가운데, 제주-포항전까지 FA컵 준결승전 2경기가 모두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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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FA컵 준결승전이 태풍에 대한 우려로 연기됐다.

제주와 포항은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경기 연기가 결정됐다. 북상 중인 태풍 카눈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FA컵 제주-포항전은 태풍과 안전사고 우려로 취소 및 연기됐다"면서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가운데 경기 강행시 선수 및 관중의 안전사고가 우려돼 경기감독관 판단 하에 연기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FA컵 준결승전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여파로 연기된 가운데, 제주-포항전까지 FA컵 준결승전 2경기가 모두 연기됐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재경기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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