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제주-포항 FA컵 4강 전격 연기..."태풍으로 안전사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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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금일 예정된 FA컵 제주-포항 경기는 태풍과 안전사고 우려로 취소 및 연기되었습니다. 태풍 카눈이 북상중인 가운데 경기 강행시 선수 및 관중의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경기감독관 판단 하에 연기로 확정되었습니다. 재경기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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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연기됐다.
제주와 포항은 9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태풍 '카눈' 여파로 인해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금일 예정된 FA컵 제주-포항 경기는 태풍과 안전사고 우려로 취소 및 연기되었습니다. 태풍 카눈이 북상중인 가운데 경기 강행시 선수 및 관중의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경기감독관 판단 하에 연기로 확정되었습니다. 재경기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준결승 경기인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전은 앞서 '잼버리 파행' 속 연기됐다. 태풍 카눈의 북상과 더불어 잼버리 K-POP 콘서트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수도 있다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해당 경기 연기를 결정했다. 이후 K-POP 콘서트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기로 정해졌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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