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검게 탄 김동성 공사장 인부된 근황, 아내 “가슴 찡하고 마음 아파”

박수인 2023. 8. 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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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공사장 인부가 됐다.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씨는 최근 개인 SNS에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김동성 사진을 게재했다.

김동성 아내는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는 김반장. 남편의 근성이 너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고 한편으로는 가슴이 찡하고 마음도 아프고. 하루 이틀 열흘 한 달 반년 지날수록 김반장의 얼굴은 검게 타고 손과 발은 많이 거칠어졌지만 난 이 모습이 왜 이렇게 자랑스럽고 멋져 보일까"라며 자랑스러움과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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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공사장 인부가 됐다.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씨는 최근 개인 SNS에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김동성 사진을 게재했다.

김동성 아내는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는 김반장. 남편의 근성이 너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고 한편으로는 가슴이 찡하고 마음도 아프고. 하루 이틀 열흘 한 달 반년 지날수록 김반장의 얼굴은 검게 타고 손과 발은 많이 거칠어졌지만 난 이 모습이 왜 이렇게 자랑스럽고 멋져 보일까”라며 자랑스러움과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슬기로운 재혼 생활 하자며 둘이 열심히 달려온 지난날과 지금을 생각해 보면 그래도 잘했다. 잘 해내고 있다고 토닥여주고 싶은. 보이는 겉모습에 집중하기보다 안 보이는 내면을 채워가며 성장하자고 약속한 그날. 그날이 왔기에 저는 너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성은 2018년 전 부인과 결혼 14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2021년 5월에는 인민정 씨와 혼인신고 했다. (사진=인민정 SNS)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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