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여파, FA컵 4강 제주-포항전 전격 연기(종합)

이재상 기자 2023. 8. 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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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여파로 2023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4강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가 전격 연기됐다.

제주와 포항은 9일 오후 7시30분 제주 서귀포구장에서 FA컵 4강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KFA는 "FA컵 제주-포항 경기는 태풍과 안전사고 우려로 취소 및 연기가 됐다"며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가운데 경기 강행 시 선수 및 관중의 안전사고가 우려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9일에 열릴 예정이던 FA컵 준결승 2경기는 모두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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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인천전에 이어 2경기 다 미뤄져
제주 서귀포에서 예정됐던 제주-포항전이 전격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의 여파로 2023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4강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가 전격 연기됐다.

제주와 포항은 9일 오후 7시30분 제주 서귀포구장에서 FA컵 4강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는 킥오프를 40여 분 앞두고 취소가 결정됐다.

KFA는 "FA컵 제주-포항 경기는 태풍과 안전사고 우려로 취소 및 연기가 됐다"며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가운데 경기 강행 시 선수 및 관중의 안전사고가 우려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감독관 판단 하에 연기로 확정됐다. 재경기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9일에 열릴 예정이던 FA컵 준결승 2경기는 모두 연기됐다.

앞서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질 계획이었던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전은 새만금 잼버리의 파행 운영 여파로 인해 끝내 연기된 바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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