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토리아카이브, 디지털영상자서전 ‘레코드 미’(Record ME)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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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영상 제작전문기업 (주)스토리아카이브는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는 디지털영상자서전 서비스 '레코드 미'(Record ME)를 2023년 하반기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스토리아카이브는 '모든 개인에겐 자신의 인생이란 최고의 자서전이 있다'는 생각을 토대로, 누구나 간편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남길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찾은 끝에 레코드 미를 선보이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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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디지털 영상 제작전문기업 (주)스토리아카이브는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는 디지털영상자서전 서비스 ‘레코드 미’(Record ME)를 2023년 하반기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레코드 미는 몇 장의 사진, 일상의 단편적인 영상으로 고인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우리나라 장례문화에 대한 아쉬움에서 출발했다.
일부 유명인이나 거액 자산가는 자서전을 통해 자신의 삶을 들려주고 기록하지만 일반인이 접근하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
(주)스토리아카이브는 ‘모든 개인에겐 자신의 인생이란 최고의 자서전이 있다’는 생각을 토대로, 누구나 간편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남길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찾은 끝에 레코드 미를 선보이기에 이르렀다.
(주)스토리아카이브는 영상을 통해 편하고 진솔하게, 꾸밈없이 생생한 자신의 목소리와 얼굴을 모두 온전히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레코드 미는 영상자서전과 함께 기록(영정)사진, AR현판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는 자녀나 사회에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고인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언제든 영상을 보고 추모하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또 (주)스토리아카이브는 우리 역사의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함께 해온 인물들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초희 (주)스토리아카이브 대표는 “개개인이 삶을 살면서 배운 것과 얻은 혜안은 그 어느 것보다 더 소중하게 물려줘야 할 자산”이라며 “레코드 미는 고인이 된 뒤에도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게 할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코드 미 시범서비스를 접한 민경진 어르신(83)은 “참 잘 살았다고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었다”며 “레코드 미 덕분에 내가 세상을 뜬 뒤에도 내 이야기는 영원히 남겨질 것”이라고 기뻐했다.
SBS JTV전주방송, KTV국민방송 등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아나운서 출신의 김 대표는 다양한 강연과 홍보, 영상 제작 경험을 토대로 2022년 (주)스토리아카이브를 설립했다.
현재 청양군 노인요양원(원장 김주완), (사)온누리사랑나눔(이사장 전병재)과 MOU를 체결하는 등 공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벌써부터 여러 지역과 단체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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