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연안해역 위험예보 ‘경보’로 격상

이영균 2023. 8. 9. 1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9일 오후 6시부터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를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오는 10일 새벽에는 관내 해상에 태풍주의보 발효 및 최대 파고 8m의 높은 물결과 최대 풍속 12~24m/s의 매우 강한 바람으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위험예보 '경보'로 발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9일 오후 6시부터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를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오는 10일 새벽에는 관내 해상에 태풍주의보 발효 및 최대 파고 8m의 높은 물결과 최대 풍속 12~24m/s의 매우 강한 바람으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위험예보 ‘경보’로 발령했다.

포항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포항해경 제공
이에 따라 연안해역과 항·포구, 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에 위험구역 설정, 행정명령 요청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성대훈 포항해경 서장은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하더라도 당분간 너울성 파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해안가, 해수욕장 등에 차량이동 및 출입통제 행정명령이 발령된 만큼 어민과 피서객들은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