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입국 안 한 예멘 잼버리 대원 숙소 배정 ‘혼선’”

조정아 2023. 8. 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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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조직위원회가 입국도 하지 않은 예맨 대원 170여 명의 숙소를 배정해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충청남도는 어제 충남지역 시설 18곳에 잼버리 대원 5천2백여 명을 수용하기로 하고 대원 맞이에 나섰지만, 입국하지도 않은 예맨 대원 175명이 홍성 혜전대학교 기숙사에 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충남도는 기숙사 점검과 식사 준비 등이 끝난 상황에서도 대원들이 입소하지 않아 조직위에 확인한 결과 뒤늦게 이들이 입국하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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