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트리오', 이달 27일 세종예당서 11년만의 듀오 공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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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 정명훈 남매가 세종에서 11년 만의 듀오 무대를 선보인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지휘자 정명훈 남매의 '정 트리오' 공연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정경화·명훈 남매가 11년 전 지휘자와 협연자로 만났다면, 이번에는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로 무대에 함께 올라 듀오 연주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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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 정명훈 남매가 세종에서 11년 만의 듀오 무대를 선보인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지휘자 정명훈 남매의 '정 트리오' 공연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정경화·명훈 남매가 11년 전 지휘자와 협연자로 만났다면, 이번에는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로 무대에 함께 올라 듀오 연주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로 함께 연주한 공식 무대는 1993년 이후 30여 년 만이다.
또 '아시아 최고의 첼리스트'로 꼽히며 동양인 첼리스트로는 최초로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지안 왕이 이번 연주회에 참여해 협연한다.
공연 1부에서는 정명훈과 지안 왕이 드뷔시 첼로 소나타, 정경화와 정명훈이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세 연주자가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차이콥스키 피아노 트리오 A단조를 연주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음악과 평생을 함께 해 온 위대한 예술가의 지난 음악 인생을 반추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티켓은 VIP석 15만원,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공연기획팀(044-850-892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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