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MVP’ 한화 노시환, 연타석 홈런포로 MVP 수상 자축

남정훈 2023. 8. 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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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월간 MVP를 수상한 한화의 노시환이 연타석 홈런포로 자축했다.

노시환은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노시환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 통산 다섯 번째다.

노시환은 이날 연타석 홈런포로 시즌 홈런 갯수를 25개로 늘리며 이 부문 2위 SSG 최정(20홈런)과의 격차를 5개로 벌리며 홈런 선두 자리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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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월간 MVP를 수상한 한화의 노시환이 연타석 홈런포로 자축했다. 

노시환은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 4번타자 노시환이 9회초에 안타를 때리고 있다. 연합뉴스
노시환은 0-0으로 맞선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서 KT 선발 엄상백을 상대로 1B-2S에서 엄상백의 시속 131km짜리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6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2경기 만에 때려낸 시즌 24홈런이다.

노시환은 2-1로 앞선 3회 1사 1,2루에서 또 한 방을 넘겼다. 이번엔 엄상백의 시속 148km짜리 직구를 무릎을 굽히며 걷어올려 또 한 번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5m의 대형 홈런이었다. 

노시환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 통산 다섯 번째다. 올 시즌에만 세 번의 연타석 홈런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이전엔 5월10일 대구 삼성전, 7월1일 대구 삼성전에 기록한 바 있다. 

노시환은 이날 연타석 홈런포로 시즌 홈런 갯수를 25개로 늘리며 이 부문 2위 SSG 최정(20홈런)과의 격차를 5개로 벌리며 홈런 선두 자리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 

수원=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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