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남해안 지역 일부 구간 열차 운행 중단

내일(10일)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속하는 남해안을 지나는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됩니다.

코레일은 목포와 여수 엑스포, 광주 송정과 진주, 마산, 포항, 구포 경유 노선 등 남해안에서 서울로 상행하는 일반 열차 대다수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태백선과 경북선 일반 열차와 일부 KTX 노선, 동해선 광역 전철도 운행이 조정됩니다.

SRT 열차도 내일부터 호남선 목포역과 광주 송정역 구간 운행이 중단됩니다.

태풍 이동 경로와 풍속, 강우량에 따라 고속 열차가 서행 운전하거나 일시 정차할 수 있어 운행이 조정되는 열차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코레일은 내일 운행하는 모든 열차는 위약금 없이 승차권 반환과 변경이 가능하다며 열차 이용 고객은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사전에 운행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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