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AIG여자오픈 첫날 메이저 챔피언들과 격돌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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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 김효주(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옛 브리티시 여자오픈) 첫날 메이저 챔피언 출신들과 정면 승부를 벌인다.
LPGA 투어 통산 5승(메이저 1승 포함)의 김효주는 올해 우승 없이도 CME 글로브 포인트 5위, 상금 랭킹 7위에 올라 있다.
세계 8위 앨리슨 코푸즈는 지난 7월 US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하며 일약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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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 김효주(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옛 브리티시 여자오픈) 첫날 메이저 챔피언 출신들과 정면 승부를 벌인다.
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조 편성에 따르면, 김효주는 10일 오후 9시에 앨리슨 코푸즈(25·미국), 한나 그린(26·호주)과 함께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파72)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LPGA 투어 통산 5승(메이저 1승 포함)의 김효주는 올해 우승 없이도 CME 글로브 포인트 5위, 상금 랭킹 7위에 올라 있다.
지난주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단독 2위를 포함한 2번의 준우승 등 이번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 10위 안에 들었다.
김효주는 장타는 아니지만, 그린 적중률 1위(74.35%)와 드라이브 정확도 3위(84.46%)의 샷감을 앞세웠고,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0위의 안정된 그린 플레이로 평균 타수 1위(69.62타)를 지키고 있다.
세계 8위 앨리슨 코푸즈는 지난 7월 US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하며 일약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올 시즌 16개 대회에 참가해 4차례 톱10에 진입해 CME 글로브 포인트 6위다. 특히 두둑한 US여자오픈 우승상금에 힘입어 시즌 상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코푸즈는 그린 적중률 8위(72.84%), 그린 적중시 퍼트 55위(1.80개), 평균 타수 23위(70.82타)를 기록 중이다.
2019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한나 그린은 올해 4월 JM이글 LA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는 12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으로 한 차례 톱10에 입상했을 뿐이다. 현재 세계랭킹 21위, CME 글로브 포인트 31위, 시즌 상금 27위다.
그린의 이번 시즌 그린 적중률은 27위(70.61%), 그린 적중시 퍼트는 코푸즈와 동일한 55위(1.80개)다. 평균 타수는 35위(71.18타)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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