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선두 노시환, 2경기 만에 또 손맛…24호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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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두 경기 만에 홈런포를 또 가동했다.
노시환은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대포를 쏘아 올렸다.
8월에도 노시환의 홈런 레이스는 계속된다.
노시환의 대포로 선제점을 뽑은 한화는 후속 채은성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1회초부터 2-0 리드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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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홈런 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두 경기 만에 홈런포를 또 가동했다.
노시환은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대포를 쏘아 올렸다.
0-0으로 맞선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은 KT 선발 엄상백을 상대했다.
노시환은 공 3개를 모두 지켜본 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체인지업을 통타해 좌중간 담장 밖으로 보냈다. 지난 6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2경기 만에 때려낸 시즌 24홈런이다.
올 시즌 홈런 선두 질주도 게속 된다. 이날도 한 방을 날리면서 노시환은 부문 2위 SSG 랜더스 최정(20홈런)을 4개 차로 밀어냈다.
이날 발표된 KBO리그 7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도 노시환의 몫이었다. 노시환은 7월 15경기에서 6개의 아치를 그렸다. 8월에도 노시환의 홈런 레이스는 계속된다. 이날까지 최슨 5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뽑아내고 있다.
노시환의 대포로 선제점을 뽑은 한화는 후속 채은성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1회초부터 2-0 리드를 가져갔다.
채은성은 엄상백의 초구를 공략해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3호포다.
한화의 연속 타자 홈런 기록은 올 시즌 첫 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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