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가위, 25일 전체회의 개최…김현숙 장관에 잼버리 현안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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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는 2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상대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관련 현안 질의를 진행합니다.
이번 여가위 전체회의에서는 준비 부족 논란 등으로 파행을 빚은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여성가족부에 대한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가족부는 잼버리 대회를 주관한 부처 중 하나로, 김 장관은 이상민 행정안전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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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는 2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상대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관련 현안 질의를 진행합니다.
여성가족위원회는 여야가 이같은 내용의 의사일정에 합의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16일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질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여가위 전체회의에서는 준비 부족 논란 등으로 파행을 빚은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여성가족부에 대한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가족부는 잼버리 대회를 주관한 부처 중 하나로, 김 장관은 이상민 행정안전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올해 4월 제정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지원 특별법'에 따르면 행사를 지휘하는 조직위는 여가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설립하게 되어 있고, 잼버리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국무총리 산하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정부위원회'의 간사도 여가부가 맡고 있습니다.
특히 김 장관의 부적절한 발언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장관은 '잼버리 조기 철수 사태'가 향후 부산 엑스포 등 국제행사 유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오히려 한국의 위기 대응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의 '이 행사가 제대로 되겠냐'는 질의에 "물론이다. 차질 없이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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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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