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10일 첫차부터 부산김해경전철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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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부산~김해를 운행하는 경전철도 10일 첫차부터 전면 운행을 중단한다.
부산김해경전철(주)는 정부의 무인(열차)운전취급 규정에 따라 10일 새벽부터 태풍경보 해제시까지 경전철 운행을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운행 재개는 태풍경보가 해제되는 시점에 부산김해경전철 선로와 운행열차의 안전점검을 완료한 뒤 운행을 재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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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지나가고 안전확인되면 운행 재개
9일부터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부산~김해를 운행하는 경전철도 10일 첫차부터 전면 운행을 중단한다.
부산김해경전철(주)는 정부의 무인(열차)운전취급 규정에 따라 10일 새벽부터 태풍경보 해제시까지 경전철 운행을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태풍 근접시간이 10일 새벽 3시 ~ 12시로 예상돼 10일 오전 5시 첫 열차부터 전면 운행을 중지한다는 것. 운행 재개는 태풍경보가 해제되는 시점에 부산김해경전철 선로와 운행열차의 안전점검을 완료한 뒤 운행을 재개키로 했다.
경전철은 하루 394회 운행하며 하루 4만5000여 명을 실어나른다.
앞서 정부의 열차 무인운전취급 기준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태풍 풍속에 따라 20m/s 이상 25m/s 미만일 시 40km/h 이하로 서행 운행, 풍속 25m/s 이상 30m/s 미만일 시 최근역에 대기(출발 보류), 풍속 30m/s 이상일 때에는 모든 열차의 운행을 중지시키도록 한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이 같은 운행정보는 홈페이지(www.bglrt.com)를 통해 실시간 안내하고 있다
경전철은 이날 오전 김해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부산-김해경전철(주) 강석곤 대표이사는 “태풍으로 인해 경전철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 태풍이 물러가면 즉시 경전철 운행을 재개해 승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도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한차례 열차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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