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카눈' 총력대응 주문…수해지원 법안 처리도 속도
[앵커]
태풍 '카눈'의 한반도 접근에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여야는 수해 예방과 방지 법안 처리를 위한 논의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 '카눈' 북상에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정부에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해 정부 컨트롤타워가 24시간 가동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극심했던 만큼 긴장감 속에 상황을 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풍 피해에 대비해 즉각적인 구호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국민 피해가 없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정부가 만반의 대비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동시에 윤석열 정부 위기대응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음을 시사하며 압박도 가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 정부 들어서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나 아니면 어떤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 피해가 자꾸 발생하고 있습니다.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야는 수해 예방과 지원을 위한 법안 처리 논의에도 속도를 냈습니다.
다음주 금요일, 4번째 TF 회의에서 8월 임시국회 중 처리할 시급한 수해 관련 법안들을 최종적으로 추려내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양수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도시침수 피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들 그런 법에 대해서 논의를 많이 했고, (중략) 기후변화와 관련한 법들에 대해서도 상당히 심도있는 논의를 기울였습니다."
한편 여야는 본회의 등 8월 국회 일정과 관련해 "이번주 중으로 협의해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태풍 #카눈 #수해 #8월_국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