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9일 오후 7시부터 지하차도 통제… 사고 예방 목적

이영균 2023. 8. 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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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이 임박한 가운데 경북 포항시가 지하차도를 통제한다고 9일 밝혔다.

포항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기상특보 해제 때까지 상도지하차도, 뱃머리지하차도, 섬안큰다리 하부도로 교통을 통제한다.

한편 이번 교통 통제는 지난달 중순 집중 호우로 24명의 사상자가 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사고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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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이 임박한 가운데 경북 포항시가 지하차도를 통제한다고 9일 밝혔다.

포항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기상특보 해제 때까지 상도지하차도, 뱃머리지하차도, 섬안큰다리 하부도로 교통을 통제한다.

포항시 지하차도 통제 안내도. 포항시 제공
시는 평소 통행량이 많은 상도지하차도를 막는 대신 한전사거리에서 대잠사거리를 거쳐 효자사거리까지 우회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이번 교통 통제는 지난달 중순 집중 호우로 24명의 사상자가 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사고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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