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부권 7개 단체장, 지하철 4호선 증차 추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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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신계용 과천·이민근 안산·최대호 안양·임병택 시흥·박승원 광명·하은호 군포·김성제 의왕시장 등 7개 자치단체장이 9일 과천에서 만나,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 간 증차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두손을 잡았다.
이들 시장은 이날 디테크타워 과천 빌딩 '미래홀'에서 열린 경기 중부권 행정협의회 제87차 정기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신계용 과천시장의 제안한 해당 안건을 받아들여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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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신계용 과천·이민근 안산·최대호 안양·임병택 시흥·박승원 광명·하은호 군포·김성제 의왕시장 등 7개 자치단체장이 9일 과천에서 만나,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 간 증차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두손을 잡았다.
이들 시장은 이날 디테크타워 과천 빌딩 ‘미래홀’에서 열린 경기 중부권 행정협의회 제87차 정기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신계용 과천시장의 제안한 해당 안건을 받아들여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행정절차 공동 대응 ▲시민 의견 수렴 ▲GTX-C 운영계획 고려 ▲협력 사항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앞서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제86차 정기회의에서 관련 사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특히 신 시장은 코레일·서울메트로·국토부 등 관련 기관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당 열차 증차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출퇴근 시간대 4호선 운행 시격은 서울 구간(당고개~남태령)은 3분여이지만, 남태령~오이도 등 경기 구간은 6분여로 서울 구간에 비해 2배 이상 긴 가운데 경기 서남부권 시민들의 출근길 열차 이용이 불편한 실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4호선 증차를 반드시 성공 시켜, 열차 내 혼잡도를 감소시키는 가운데 시민들의 출근길 발걸음이 가벼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 중부권 행정협의회는 1981년 8월, 경기 중부권에 위치한 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 7개 자치단체가 공동의 행정사무를 협의·처리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회다. 다음 회의는 11월 시흥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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