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기대주' 회이룬, 피로골절 위험으로 6주 소요…'인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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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라스무스 회이룬(2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보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이하 한국시간) "회이룬은 정상적으로 맨유에 합류할 때까지 6주가 걸릴 것이다. MRI에서 스트레스 반응 핫스팟이라는 것이 나오면, 기본적으로 피로 골절을 의미한다. 이는 십대 축구선수들에게 심각하지 않은, 매우 흔한 것이다. 주로 등 아래쪽에 발생하며 높은 하중에 따라 피로 골절 가능성을 증가시킨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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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정상적인 라스무스 회이룬(2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보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이하 한국시간) "회이룬은 정상적으로 맨유에 합류할 때까지 6주가 걸릴 것이다. MRI에서 스트레스 반응 핫스팟이라는 것이 나오면, 기본적으로 피로 골절을 의미한다. 이는 십대 축구선수들에게 심각하지 않은, 매우 흔한 것이다. 주로 등 아래쪽에 발생하며 높은 하중에 따라 피로 골절 가능성을 증가시킨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회이룬은 지난 6월 덴마크 대표팀으로 뛰었고, 완전한 몸상태까지 적어도 6주가 걸릴 수 있다. 비교적 덜한 피로 골절로, 3개월 안에 돌아온다는 것은 좋은 결과다"라고 덧붙였다.
덴마크 국적의 스트라이커 회이룬은 '제2의 홀란드'로 불린다. 키가 193cm로 장신이고, 왼발잡이다. 그리고 장신임에도 스피드가 굉장히 빠르며 라인브레이킹에 강점이 있다. 이밖에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전방 압박, 페널티 박스 안 뛰어난 슈팅 스킬을 통한 높은 골 결정력 등을 보유해 매우 유망한 자원으로 평가되는 중이다.
회이룬은 지난 시즌 처음으로 유럽 빅리그를 밟았다. 그리고 아탈란타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로 각광받았다. 2022-23시즌 공식전 34경기를 밟아 10골 4도움(트랜스퍼마크트 기준)을 생산했다. 단연 주전 스트라이커였고, 꾸준한 출전을 통해 잠재력을 발산했다.
이에 따라 올여름 맨유의 관심을 받았고, 끝내 이적이 성사됐다. 7월 중순 개인 합의를 맺은 데 이어, 8월 초 구단 합의까지 이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맨유는 기본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080억 원)에 에드온 1,000만 유로(약 140억 원)로 아탈란타와 회이룬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5년에 1년 연장 옵션이 더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5일, 랑스와의 친선경기 킥오프를 앞두고 팬들 앞에 등장했다. 회이룬은 2021년 라파엘 바란처럼 관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등번호가 없는 유니폼 뒷면을 들고 밝게 미소를 지었다.
맨유는 오는 15일 울버햄튼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다. 앞으로 빡빡한 일정이 이어져 회이룬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당장 퍼포먼스를 발휘하기엔 무리가 있다. MRI 검사 결과, 피로골절 의심 증상이 확인됐다. 매체는 앞서 "회이룬은 한동안 일주일에 두 경기는 뛰지 못할 것이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 회이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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