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인재개발원,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금융투자테스트 실시

정무용 매경비즈 기자(jung.mooyong@mkinternet.com) 2023. 8. 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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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인재개발원은 금융교육 수요에 부응하고자 ‘금융투자테스트’ 자격을 선보인다. 금융투자테스트 자격은 사전 의무 동영상을 이수 한 후 시험에 응시하는 형태로 한국금융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금융투자테스트(Financial Investment Test, FIT)는 투자 전 경제·금융 지식을 습득하여 일상적인 금융 용어의 이해를 통한 올바른 경제 생활을 목표로 도입된 자격증이다. 금융위원회에서 등록을 받은 민간 금융자격증인 금융투자테스트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교육을 위해 연령별로 세 가지 등급을 나누어 시험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금융투자테스트 등급은 주니어(Junior), 코어(Core), 엑스퍼트(Expert) 총 3개로 나누어지며, 만 14세 이하는 Junior, 만 15세 이상은 Core에 응시 가능하며 Core 합격자에게는 Expert 등급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각 등급별 자격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사전 의무 동영상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시험은 온라인 IBT 방식의 상시시험으로 진행되며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사전의무교육과 함께 제공되는 온라인 강의교안을 통해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금융투자테스트 자격 취득자는 등급별 해당 수준의 금융지식 보유자로서 올바른 경제 생활에 대한 소양을 갖추었다고 판단 가능하다.

한국금융인재개발원은 금융투자테스트와 금융윤리자격인증 제도를 금융위로부터 승인 받아 자격 도입을 앞두고 있으며 ESG금융경제전문가, 주식운용능력평가(S-MAT) 등 금융업계 및 금융소비자,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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