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플로리다서 2兆 로또 당첨자 등장…역대 세 번째 '대박'

이정현 2023. 8. 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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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조원대 복권에 당첨된 로또 당첨자가 나왔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로또 복권인 '메가 밀리언스'는 전날 진행한 추첨에서 15억8000만 달러(한화 약 2조722억원)을 받게 되는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1등 당첨금인 15억8000만 달러는 메가 밀리언스 사상 가장 큰 금액이다.

미국 복권 사상 당첨금이 가장 컸던 것은 지난해 11월 파워볼 복권에서 나온 20억4000만 달러(약 2조668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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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에서 2조원대 복권에 당첨된 로또 당첨자가 나왔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로또 복권인 ‘메가 밀리언스’는 전날 진행한 추첨에서 15억8000만 달러(한화 약 2조722억원)을 받게 되는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당첨번호와 추가번호 등 숫자 6개를 모두 맞힌 복권 한 장이 플로리다에서 팔린 것이다. 당첨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REUTERS
이번 1등 당첨금인 15억8000만 달러는 메가 밀리언스 사상 가장 큰 금액이다. 미국 복권 역사를 통틀어서는 세 번째로 큰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복권 사상 당첨금이 가장 컸던 것은 지난해 11월 파워볼 복권에서 나온 20억4000만 달러(약 2조6683억원)이다.

메가밀리언스는 파워볼과 함께 미국 양대 로또 복권이다. 1등 당첨금이 이같이 불어난 것은 지난 4월 18일 이후 3개월 반이 넘는 동안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6개 숫자를 모두 맞춰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약 3억300만분의 1이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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