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24시간 비상근무…어선 5만4천여 척 대피
문형민 2023. 8. 9. 18:37
수협중앙회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전국 20곳의 어선안전조업국과 수협 회원조합 관계자 400명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수협중앙회는 또 태풍 영향권에 있는 제주, 남해안 일대의 어선 5만 4,000여척을 항구, 육지 등으로 대피시켰다고 전했습니다.
또, 육지로 인양된 6,500여척의 어선 가운데 10t 미만 소형 어선에 대해서는 선주 1인당 1척에 한해 10만원 한도의 인양비를 지원하고,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어가에는 태풍 피해복구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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