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체육회에 이대훈 후보 지지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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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던진 이대훈 대표팀 코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WT는 "조정원 총재와 산하 5개 대륙 태권도연맹 회장단이 IOC 선수위원 후보로 지원한 이대훈 코치를 지지하는 서한을 대한체육회에 보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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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세계태권도연맹(WT)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던진 이대훈 대표팀 코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WT는 "조정원 총재와 산하 5개 대륙 태권도연맹 회장단이 IOC 선수위원 후보로 지원한 이대훈 코치를 지지하는 서한을 대한체육회에 보냈다"고 9일 밝혔다.
조 총재는 "이대훈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일 뿐 아니라 여러차례 세계를 제패한 태권도계의 전설적인 선수"라며 "훌륭한 스포츠맨십과 매너를 갖춰 전 세계 태권도인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5개 대륙연맹과 213개 회원국을 대표해 이대훈의 IOC 선수위원 입후보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이대훈 코치는 WT 를 통해 "남은 기간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준비를 다 하겠다"며 "WT와 각 대륙연맹을 비롯한 동료 선수들의 강력한 지지가 있어 본선에서 가장 선출될 가능성이 크고,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IOC 선수위원은 개인의 명예를 위한 자리도, 대접받기 위한 자리도 아니다. 세계 스포츠 선수들의 지원과 권익을 위해 봉사하고,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력 강화에 헌신할 수 있는 후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태권도 종주국에서 간판 스타로 활약한 이대훈은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에서 은퇴한 뒤 대전시청, 대표팀 코치로 일하고 있다.
이대훈 코치는 IOC 선수위원 도전에 앞서 지난 6월 WT 선수위원에 당선된 바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선출하는 IOC 선수위원에는 국내에서 이대훈 코치를 비롯해 총 6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사격 진종오(44), 배구 김연경(35), 골프 박인비(35), 양궁 오진혁(41), 배드민턴 김소영(31)이 이대훈 코치와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대한체육회는 10일 오후 평가위원회를 열고 비공개로 면접을 진행한다.
평가위원회 완료 후인 오는 14일 오전 11시 원로회의를 개최해 최종 후보자 추천 과정을 거친다. 이어 16~17일 최종 후보자를 의결하는 선수위원회를 개최한다.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리는 1명은 내년 파리 올림픽에서 전 세계 후보들과 선수위원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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