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승만기념관 건립 협조해달라"...광복회장 "돕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찬 광복회장 등 독립유공자 단체 관계자들에게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유족과 관계기관 대표 등을 만난 자리에서 이종찬 회장에게 김황식 전 총리가 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여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총리가 지난 6월 출범한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점을 언급하며 건립에 협조를 당부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이승만 기념관 설립에 찬성한다며 단순히 설립뿐 아니라 운영까지도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예전에 박정희 기념관을 지을 때 모금이 잘 안 됐던 점을 언급하며 모금 운동을 어떻게 할지를 잘 계획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