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상륙 대비…교육부, 임시휴업·원격수업 전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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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태풍 '카눈'으로 풍수해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에 학사일정 조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그 결과를 학부모들에게 신속히 안내할 것을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전날 오후 5시 현재 북상 중인 태풍 '카눈'에 대비해 풍수해 위기경보 대응을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특히 현재 북상 중인 태풍으로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도교육청에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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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태풍 '카눈'으로 풍수해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에 학사일정 조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그 결과를 학부모들에게 신속히 안내할 것을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전날 오후 5시 현재 북상 중인 태풍 '카눈'에 대비해 풍수해 위기경보 대응을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태풍 이동경로가 우리나라를 종단하고 느린 속도로 이동해 강풍·집중호우 피해 우려도 큰 상황이다.
이에 교육부는 이날 장상윤 교육부 차관 주재로 시·도교육청과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응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특히 현재 북상 중인 태풍으로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도교육청에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개학 중인 학교는 임시휴업, 원격수업 전환 등 학사일정 조정 검토를 요청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적극적인 학사운영 조정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주시기 바란다"며 "교육기관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지역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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