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日 만화 캐릭터 '트레이싱' 논란 사과 "삭제 결정"

김지혜 2023. 8. 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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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소미 측이 신곡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불거진 트레이싱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장면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9일 입장문을 통해 "전소미의 EP ALBUM의 타이틀곡 'Fast Forward'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영상 속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타 작품의 캐릭터와 외형이 유사하다는 소식을 접한 이후 즉각 검토하였고, 해당 장면을 삭제 및 수정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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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전소미 측이 신곡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불거진 트레이싱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장면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9일 입장문을 통해 "전소미의 EP ALBUM의 타이틀곡 'Fast Forward'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영상 속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타 작품의 캐릭터와 외형이 유사하다는 소식을 접한 이후 즉각 검토하였고, 해당 장면을 삭제 및 수정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히 해당 장면이 교체할 예정이며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소속사로서 작품에 대해 더 면밀히 살피지 못하여 심려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숙였다.

전소미는 지난 7일 새 EP 앨범 '게임 플랜'(GAME PLAN) 타이틀 곡 '패스트 포워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러나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뮤비 속 캐릭터가 일본 유명 만화 작가 타카히시 루미코의 '시끌별 녀석들' 그림체와 흡사하다며 '트레이싱'(원본을 밑에 두고 그 위에 따라그리는 방식)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는 논란이 커지자 해당 사안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수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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