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뮤지션 목소리로 듣는 '낭만에 대하여' 공개...부산출신 최백호, 후배들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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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백호의 명곡이 부산에서 활동하는 신진 후배 뮤지션들과의 협업으로 재탄생했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음악창작소 리메이크 음성·영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뮤지션들이 가수 최백호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라이브 음원이 10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음원 제작에는 부산 출신인 최백호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후배 뮤지션 친친탱고·옐로은·수연이 '청사포', '노래해요', '낭만에 대하여' 세 곡의 노래에 각각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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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오 음원사이트서 공개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음악창작소 리메이크 음성·영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뮤지션들이 가수 최백호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라이브 음원이 10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CJ ENM 등과 부산지역 창작인력 양성과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맺은 다자간 업무협약의 연계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음원 제작에는 부산 출신인 최백호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후배 뮤지션 친친탱고·옐로은·수연이 '청사포', '노래해요', '낭만에 대하여' 세 곡의 노래에 각각 참여했다.
리메이크 편곡은 최백호가 2018년부터 대멘토로 참여하고 있는 CJ ENM 오펜뮤직 작곡가들의 손을 거쳤으며 후배 작곡가, 뮤지션들과 곡을 재해석해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작업이 이뤄졌다.
'청사포'는 부산 청사포에서 그리운 옛 여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곡으로 리메이크곡에는 친친탱고가 연주에 참여해 탱고의 매력과 최백호의 보컬이 애잔하게 어우러졌다.
'노래해요'는 보사노바 리듬을 가미한 편곡을 통해 따스하고 청아한 음색의 최백호와 옐로은의 듀엣으로 재해석됐다.
최백호의 대표곡 '낭만에 대하여'는 싱어송라이터 수연의 감성과 최백호의 연륜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곡으로 재탄생했다.
한편 이번 작업 결과물은 음원 공개에 앞서 지난 7일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최백호와 후배 뮤지션들의 인터뷰가 유튜브 채널 '최백호의 낭만이즈백'을 통해 선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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