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성범죄 1600건 적발… 대전 시민감시단 "법적 장치 마련돼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지역 시민감시단이 올해 온라인에 게재된 디지털성범죄 게시물 약 1600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시민감시단(시민감시단)'은 지난 5월 1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온라인에 올라온 불법 성매매광고, 개인정보 위반사항 등 게시물 1591건을 방송통심위원회 등에 신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지역 시민감시단이 올해 온라인에 게재된 디지털성범죄 게시물 약 1600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시민감시단(시민감시단)'은 지난 5월 1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온라인에 올라온 불법 성매매광고, 개인정보 위반사항 등 게시물 1591건을 방송통심위원회 등에 신고했다.
신고된 게시물 중 불법 성매매광고(33%)가 제일 많았고, 사이버괴롭힘(20%), 합성 및 편집(16%), 언어적 성희롱(15%), 불법 촬영 및 유포(12%)가 뒤를 이었다.
피해자들 10명 중 6명 이상이 일반 여성이었으며, 아동·청소년 피해자는 3%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성범죄 관련 글이 가장 많이 게시되는 온라인 플랫폼은 트위터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감시단 관계자는 "디지털사회에서 여성인권이 침해되는 것은 폭력이며 범죄라는 것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근절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장치가 마련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역 유관기관의 협력과 국가 차원에서의 법적 장치 강화, 대대적인 디지털성범죄 근절 홍보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금 보호 한도 '5000만→1억' 상향… 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 대전일보
-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 전 구간 개방 - 대전일보
- 안철수 "尹 임기 넘기면 더 심한 특검… DJ·YS 아들도 다 감옥" - 대전일보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한다 - 대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 - 대전일보
- 尹, 수능 하루 앞두고 수험생 격려…"실력 유감없이 발휘하길" - 대전일보
- "방축천서 악취 난다"…세종시, 부유물질 제거 등 총력 - 대전일보
- "요즘 음식점·카페, 이용하기 난감하네" 일상 곳곳 고령자 배려 부족 - 대전일보
- '이응패스' 편리해진다…내달 1일부터 휴대전화로 이용 가능 - 대전일보
- 한동훈 "대입 시험날 시위하는 민주당… 최악의 민폐"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