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롤스로이스 사고 직전 영상 입수…비틀 대며 운전대 잡고 '쾅'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사람을 친 20대 운전자 A씨의 사고 직전 행적 영상을 JTBC가 입수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8시 5분쯤 압구정역 인근 성형외과에서 나왔습니다.

약에 취해 비틀대며 걷던 A씨는 길을 건너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롤스로이스 차량에 탔습니다.

4분 뒤 A씨가 탄 차량은 출발했고, 100미터를 채 가지 못하고서 인도로 돌진합니다.

사고가 나고 7분 뒤 소방차가 달려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이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의약품 2종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8시간을 잔 뒤 운전대를 잡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자세한 사고 직전 행적은 잠시 뒤 JTBC 뉴스룸에서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