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데뷔 엔싸인, 백조의 날개 달았다[종합]
그룹 엔싸인(n.SSign)이 비상한다.
9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엔싸인 데뷔 앨범 ‘버스 오브 코스모(BIRTH OF COSM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엔싸인은 지난해 8월 채널A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서 최종 우승하며 결성된 그룹이다. 이후 일본 5개 도시 12회의 단독 제프 투어를 진행했다. 지난달 31일 오픈된 선공개곡 ’하이어‘(Higher)는 일본 아이튠즈 K팝 차트 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오늘, 약 1년 만에 정식 데뷔를 하게 됐다.
‘버스 오브 코스모’는 별자리처럼 연결돼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는 엔싸인 음악의 시작점이다. 팬덤 ‘코스모’(COSMO)의 탄생과 더불어 드넓은 세상으로의 출발을 예고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정창환 프로듀서와 SM 출신 유한진 작곡가가 완성도를 높였다.
멤버 도하는 “프로젝트 그룹이 아닌 영원한 그룹이 될 수 있어서 기대된다. 멤버들과 함께 좋은 무대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리더 카즈타는 “해외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했지만, 이제 정식 데뷔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준은 데뷔곡 ‘웜홀’에 대해 “데뷔 전까진 귀엽고 친근한 모습이 엔싸인을 대표하는 모습이었다면, ‘웜홀’을 통해 파워풀한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저희 장점을 극대화해 담아낸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엔싸인은 롤모델로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멤버들은 “글로벌한 멤버가 많은 만큼 K팝을 어떻게 세계적으로 알릴까 고민한다. 방탄소년단 선배들이 언어를 뛰어넘어 음악으로 K팝을 알렸다고 생각한다. 저희도 언어에 구애받지 않는 음악을 선보이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준혁은 “방탄소년단 선배들도 힘든 부분을 이겨내고 희망찬 노래로 팬분들에 사랑받았다. 저희도 희망의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희원은 “신인상이란 가수라면 모름지기 꿈꾸는,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상이다. 멤버들과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하곤 했다. 엔싸인의 목표는 신인상”이라고 밝혔다.
정창환 프로듀서는 “데뷔한다고 하니 엔싸인과 함께한 순간이 지나간다. 감개무량하고 떨린다”면서 “20년 가까이 SM엔터테인먼에서 음악과 홍보, 해외 등을 진두지휘 해왔다. 공연도 직접 연출했다. 독립하고 여러 시행착오 겪으면서 고민이 많았다. 어떻게 효과적으로 데뷔할지 고민하다 엔싸인은 더디지만 차근차근하는 길을 택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미운 오리 새끼 기간(연습생)을 오래 겪은 멤버들과, 같이 고생한 소속사 식구들이 이제 백조가 돼 날기를 기원한다”고 소망했다.
한편 엔싸인의 데뷔 앨범 ’버스 오브 코스모‘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