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공연 태풍영향 없을 것… 무대 안전관리 강화" ['코리아 잼버리'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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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위험이 커질 경우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메인행사인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를 취소하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중이다.
하지만 K팝 콘서트가 열리는 오는 11일 오후에는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중이다.
잼버리 공동위원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서울 중국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경우 K팝 콘서트를 취소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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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커지면 취소 고려하겠지만
현재로선 가능성 크지 않다"
뉴진스 등 참여… BTS는 빠져
잼버리 공동위원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서울 중국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경우 K팝 콘서트를 취소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태풍의 영향이 콘서트 때까지 있게 된다면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취소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그럼에도 "기상청장과 수시로 연락을 취하고 있는데, (기상청의) 반복된 견해는 11일 오전 중으로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난다는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당일 행사를 진행하기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장관은 "콘서트를 위해선 무대시설이나 음향장치를 미리 설치해야 하는데 강풍에 시설이 무너지거나 하는 상황이 제일 큰 걱정"이라며 "결박을 한다거나 시설을 덮어둔다거나 안전조치를 철저하게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부터 11일 오전까지 한반도를 수직으로 관통할 전망이다. 강도 등급 '강'을 유지한 채 상륙할 것으로 보여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논란이 계속됐던 K팝 콘서트 공연자들의 명단도 이날 공개됐다. 당초 방탄소년단(BTS)의 출연 여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됐지만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여권 일각에선 군 복무중인 BTS멤버가 공연에 참여해줄 것을 국방부에 요구했다. 하지만 BTS 팬클럽인 '아미'의 차출 반대에 부딪쳤다. BTS에서는 맏형인 진이 지난해 12월 가장 먼저 입대해 육군 5사단에서 복무하고 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제이홉이 입대해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복무해왔다.
BTS 대신 뉴진스, NCT 드림 마마무 등 인기 K팝 그룹이 콘서트에 대거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K팝 콘서트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는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 모두 18개 팀이다. 공연 진행은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는다. 폐영식은 공연 시작 전 17시 30분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K-팝 슈퍼라이브 무대에 참가하는 18개 팀의 라인업이 짜여졌다"며 "전 세계 150여개국 4만여 명의 청소년 대원들과 하나가 되는 콘서트에서 이들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K-컬처의 진수와 매력을 강렬하게 뿜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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