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결혼식서 '사람 얼굴' 드레스 선봬...프랑스 디자이너 '특별제작' [할리웃통신]

안수현 2023. 8. 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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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자경(60)의 독특한 웨딩드레스 디자인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중 모두의 눈길을 끈 것은 다름 아닌 양자경이 입고 있는 개성 넘치는 드레스 디자인이었다.

양자경이 착용한 아이보리 색 코르셋 스타일 드레스의 가슴 정중앙 부위에는 사람 눈, 코, 입 모양으로 화려한 장신구가 달려 있다.

해당 드레스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스키아파렐리가 디자인한 것으로 양자경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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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양자경(60)의 독특한 웨딩드레스 디자인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양자경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결혼식 피로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지인들과 함께 행복하게 웃고 있는 양자경과 남편 장 토드의 모습은 흐뭇함을 자아낸다. 그중 모두의 눈길을 끈 것은 다름 아닌 양자경이 입고 있는 개성 넘치는 드레스 디자인이었다.

양자경이 착용한 아이보리 색 코르셋 스타일 드레스의 가슴 정중앙 부위에는 사람 눈, 코, 입 모양으로 화려한 장신구가 달려 있다. 심지어 코를 나타내는 부위에는 피어싱까지 달려있어 독특함을 배가시켰다. 해당 드레스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스키아파렐리가 디자인한 것으로 양자경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자경은 해당 게시물에 "사랑하는 오빠 디에고와 다니엘에게 멋진 '스키아파렐리 페이스 오브 해피니스' 드레스를 입고 토드 부부로 불리게 해줘서 고마워요"라는 글을 올려 감사를 표했다.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해 낸 양자경에 많은 팬들은 감탄하며 "드레스가 환상적입니다. 양자경 씨 당신은 정말 멋져요"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양자경은 지난 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장 토드와 결혼했다. 77세의 장 토드는 전 페라리 최고 경영자로 둘 19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양자경은 1980~1990년대 활약한 홍콩의 대표적인 액션 배우로 2000년대 들어서는 주로 미국 영화 및 TV 드라마에서 활동했다. 그녀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주연으로 활약하면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최초로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양자경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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