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진출 韓스타트업, 판로 개척 등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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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은 한국 소비재 스타트업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정치적 상황에 상관없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판로와 이를 위한 초기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중국내에서도 경제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헤이룽장성 진출해 수출을 시도해 볼만한 지역이다."
전화성 대표이자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부회장(사진)이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전 대표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스타트업들에 투자하는 공동펀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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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스타트업간 교류·협력 강조
中진출 벤처 지원 공동펀드 제안
전화성 대표이자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부회장(사진)이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하얼빈시에서 열리고 있는 '2023 한중 중소기업 헤이룽장성 주간 행사'에서 전 대표는 이같이 강조했다.
전 대표는 이날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를 대표해 한국의 스타트업과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전 대표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스타트업들에 투자하는 공동펀드를 제안했다.
전 대표는 이후 이어진 '한중 벤처포럼 및 로드쇼' 축사를 통해 114년전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언급하며 한중 스타트업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로드쇼에서는 씨엔티테크의 포트폴리오 스타트업들인 트윈나노, 시큐어링크, 컬러버랩 등이 발표하며 중국현지의 관심을 끌었다. 한중 민간기업들 간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는 양국 최대 규모의 행사인 이번 행사는 '한중 기업이 헤이룽장에서 함께 꿈을 이루고 투자 협력으로 미래를 공동 구축'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기능한국인협회 들 6개 기관과 43개 기업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중국 현지정부와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현지 기업 간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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