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지하철' 신기술로 더 빠르고 간편하게…'스마트패스' 떠나보니 [보니보니]

여도현 기자 2023. 8. 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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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시에 뭐 보니? 뉴스5후를 보니. 오늘도 가보고 들어보고 만나보는 여도현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기자]

보니보니 여도현 기자입니다.

[앵커]

오늘(9일)은 어떤 보니일지 기대가 됩니다.

[기자]

오늘은 떠나보니입니다.

[앵커]

떠나요? 우리를 떠나요?

[기자]

제가 떠나는 건 아니구요. 인천 국제공항에서 탑승권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해서 직접 공항으로 떠나봤습니다.

[앵커]

뉴스는 봤어요. 탑승권 확인 절차라면 출입국 심사받으러가기 전에 공항게이트 지나가는 거기 말하는 거죠?

[기자]

네, 간단하게 생각해 보면요. 소지품 검사하기 전에 티켓 확인하잖아요? 이때 여권 보여주고 탑승권 보여주고 직원은 내가 맞는지 확인하고 이렇게 했던걸, 그냥 안면인식 하나로 통과되게 하는 '스마트패스'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앵커]

궁금한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

[앵커]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여행가기 전에 이거 알고 가시면 편하겠는데요?

[기자]

네, 어플 '인천공항스마트패스' 를 미리 설치해서 등록해도 되고, 공항 가서 키오스크에서 등록을 해도됩니다. 스마트패스 등록을 할 땐 여권과 탑승권이 있어야 합니다.

[앵커]

여기서 중요한 게 있습니다. 여권을 안가져 가도 되는 것이냐, 그거 절대 아니잖아요?

[기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이걸 했다고 여권을 안가져가도 되는 게 절대 아닙니다.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건 탑승권확인 절차를 간단하게 한 거라서요, 여권은 꼭 공항에 가지고 가셔서 출입국 심사를 받아야합니다. 그러니까 도장은 계속 여권에 찍을 수 있는 겁니다.

[앵커]

중간중간 단계만 이 스마트패스로 가는 거지, 짐 검사하고, 여권확인하는 거는 다 있는 거고. 그다음에 들어갈 때도 그렇고, 비행기 타기 직전에도 표를 보여주잖아요. 그때 이 스마트패스 사용할 수 있는 건가요?

[기자]

맞습니다. 지금은 일부 항공사만 비행기 탑승 직전 티켓확인을 스마트패스 도입했는데요, 인천국제공항은 2025년엔 스마트패스를 모든 터미널에 설치하겠다했습니다.

[앵커]

좀 더 편리해지는 거예요. 안면인식으로 바로바로 통과할 수 있으니까. 이런 기술이 대중교통에 많이 유입이 되고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기자]

지금 속속 스마트기술이 도입되고 있는데요, 국내선 김포공항의 경우 모바일신분증으로 통해서 실물 신분증과 탑승권 없이 국내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인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에서는 개출구를 통과하기만 해도 자동으로 결제되는 '태그리스결제 시스템'을 개통했습니다.

[앵커]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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