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김진유 억대 연봉 합류' 소노, 2023-24시즌 선수 등록 완료

강필주 2023. 8. 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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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시즌부터 첫 선을 보이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단장 이기완)가 연봉협상을 마무리, 선수 등록을 완료했다.

소노에 따르면 구단 내 최고 연봉자는 지난해 FA로 이적하면서 보수 총액 7억 5000만 원, 계약기간 4년으로 합류한 전성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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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정현과 김진유 /KBL 제공

[OSEN=강필주 기자] 2023-24시즌부터 첫 선을 보이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단장 이기완)가 연봉협상을 마무리, 선수 등록을 완료했다.

소노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했던 선수와의 보수 협상을 8일에 마치고, 2023-24시즌 KBL 선수 등록을 완료했다"면서 "구단 보수 합계는 23억 7500만 원이며, 샐러리캡 대비 85%"이라고 9일 발표했다. 

소노에 따르면 구단 내 최고 연봉자는 지난해 FA로 이적하면서 보수 총액 7억 5000만 원, 계약기간 4년으로 합류한 전성현이다. 전성현은 2022-23시즌 몸값에 걸맞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플레이오프 4강에 올리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전성현과 함께 공헌도가 가장 높았던 이정현은 지난해 보수 총액 8000만 원에서 150%가 인상된 2억 원에 사인을 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사진]전성현 /KBL 제공

이정현은 지난 시즌 KBL 전체 공헌도에서도 3위를 기록,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유니버시아드 대표에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도 선발됐다.

이정현은 "새로운 팀에서 인정받아서 기분이 좋지만, 부담도 있다"면서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주고, 개인적으로 공헌도 부분에서 지난해보다 더 높이 오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2-23시즌 슈퍼맨으로 불렸던 김진유도 63% 인상된 1억 3000만 원(전년 8000만 원)에 합의해 이번 시즌 비상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김진유 역시 데뷔 후 첫 억대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소노는 10일 오후 4시 고양 소노 아레나 보조경기장에서 성균관대학교와 첫 연습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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