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HD현대重 차기 호위함 이의신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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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에 한국형 차기 호위함(FFX) 울산급 배치3(Batch-III) 5·6번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와 관련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6일 울산급 배치3 5·6번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오션이 선정된 것과 관련해 이의신청을 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급 배치3 사업의 기본 설계와 상세 설계는 물론 선도함(1번함)인 충남함을 건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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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에 한국형 차기 호위함(FFX) 울산급 배치3(Batch-III) 5·6번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와 관련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9일 조선·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HD현대중공업의 이의신청을 기각하고 결과를 통보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6일 울산급 배치3 5·6번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오션이 선정된 것과 관련해 이의신청을 냈다. 한화오션과 점수차가 크지 않았던 상황에서 일부 지표의 재심의가 필요하다는 취지였다.
앞서 한화오션은 최종점수 91.8855점을 받아 총 91.7433점을 받은 HD현대중공업과 0.1422점 차이로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HD현대중공업은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DX) 사업과 관련, 개념설계 등 군사기밀을 촬영한 회사 관계자가 지난해 11월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무기체계 제안서 평가에서 1.8점의 감점이 적용됐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급 배치3 사업의 기본 설계와 상세 설계는 물론 선도함(1번함)인 충남함을 건조했다. 하지만 2·3·4번함은 SK오션플랜트에, 5·6번함은 한화오션에 내주면서 모든 후속함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시게 됐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방사청의 재심 결과가 이의제기한 부분을 충분히 소명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응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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