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NANCE] 무한한 우주처럼… 끝없는 수익 펼쳐질 `우주항공&디펜스`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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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날로 커지는 방위산업 투자 수요까지 모두 잡은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항공 산업에 투자하는 우리자산운용의 'WOORI 미국S&P우주항공&디펜스' ETF가 그 주인공이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미국에 상장된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ETF로 지난 해 8월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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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관광·항공기 제조·방산 등 33종목 편입
여행 수요증가로 항공기 관련 주가도 긍정적
우주항공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날로 커지는 방위산업 투자 수요까지 모두 잡은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항공 산업에 투자하는 우리자산운용의 'WOORI 미국S&P우주항공&디펜스' ETF가 그 주인공이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미국에 상장된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ETF로 지난 해 8월 상장했다.
9일 우리자산운용에 따르면 'WOORI 미국 S&P 우주항공 & 디펜스 ETF'의 최근 수익률은 8.66%(8일 기준)다. 지난해 8월 25일 설정 이후 수익률은 10%가 넘는다.
이 ETF는 S&P에서 개발한 기초지수 'S&P Aerospace & Defense Select Industry 지수'를 추종해 세계에서 가장 기술력이 뛰어난 미국 우주항공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로켓랩, 버진 갤럭틱 홀딩스 등 우주관광 관련 기업 △보잉 등 항공기 제조사 △록히드마틴 등 전통 방산기업 등 현재 총 33개 종목이 편입돼 있다.
코로나 기간동안 부진했던 항공 수요는 앞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에어버스에서 발표한 '글로벌 시장전망 2023-2042' 자료에 따르면, 2042년까지 기존 항공기 교체 및 신규 주문이 4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과 인도 등에서 국내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단일통로(single-aisle) 항공기의 주문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항공여객 수요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장거리 국제노선 수요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90% 수준까지 회복됐다. 또한 글로벌 항공사들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높은 연료효율을 가지며 탄소배출량이 적은 신형 항공기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래섭 우리자산운용 ETF/퀀트운용실 실장은 "항공기 공급망이 회복되고, 여객 수요가 맞물리면서 항공산업 관련 기업의 주가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항공기 부품 및 애프터마켓 관련 기업들은 높은 가격 결정력을 가지고 있어 향후 수익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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