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측, 신곡 MV 트레이싱 의혹에 사과 “해당 장면 삭제”(공식입장)[M+가요진단]

전소미 공식입장, 가수 전소미가 ‘Fast Forward’ 뮤직비디오 속 논란이 된 장면을 삭제한다. 사진=DB

전소미, 컴백한지 얼마 안 됐는데...
‘Fast Forward’ 표절 논란에 밝힌 입장은? 삭제
빠른 대응이 부른 결과는?

가수 전소미가 ‘Fast Forward’ 뮤직비디오 속 논란이 된 장면을 삭제한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9일 “전소미 EP ALBUM의 타이틀곡 ‘Fast Forward’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영상 속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타 작품의 캐릭터와 외형이 유사하다는 소식을 접한 이후 즉각 검토하였고, 해당 장면을 삭제 및 수정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속히 해당 장면을 교체할 예정이며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작품에 대해 더 면밀히 살피지 못하여 심려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소미 ‘Fast Forward’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일본 유명 만화 작가 타카히시 루미코의 ‘시끌별 녀석들’과 그림체와 흡사하다며 트레이싱 논란까지 제기한 것이다. 트레이싱이란 원본을 밑에 두고 그 위에 따라 그리는 방식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표절과 섣부른 추측이라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결국 소속사 측은 논란을 인지하고 삭제 소식을 알리며 일단락시켰다.

전소미 소속사가 표절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DB

▶ 전소미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전소미 타이틀곡 ‘Fast Forward’ 뮤직비디오 관련 공식입장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더블랙레이블입니다.

전소미 EP ALBUM의 타이틀곡 ‘Fast Forward’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영상 속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타 작품의 캐릭터와 외형이 유사하다는 소식을 접한 이후 즉각 검토하였고, 해당 장면을 삭제 및 수정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조속히 해당 장면이 교체할 예정이며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소속사로서 작품에 대해 더 면밀히 살피지 못하여 심려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위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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