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선발 축소에 교원단체 반발‥"교권-학습권 보장위해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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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내년도 공립 학교 신규 교사 채용 규모를 올해보다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대해 교원 단체가 "교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선발 인원을 오히려 늘려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어 "교권 보호를 강화하고 교원 정원을 충분히 확보해 교사 부담을 최소화해야 교사와 학생이 활발한 상호작용으로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며 "학생 맞춤형 교육 과 생활지도 내실화를 위해 교원 정원을 증원하고 신규교사 선발을 대폭 늘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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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내년도 공립 학교 신규 교사 채용 규모를 올해보다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대해 교원 단체가 "교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선발 인원을 오히려 늘려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오늘 "관계 당국이 학생 수 감소라는 단일 지표와 기계적 경제 논리에 매몰돼 적절한 교원 정원을 확보하고 신규 교원을 충원하는 일에 뒷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교권 보호를 강화하고 교원 정원을 충분히 확보해 교사 부담을 최소화해야 교사와 학생이 활발한 상호작용으로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며 "학생 맞춤형 교육 과 생활지도 내실화를 위해 교원 정원을 증원하고 신규교사 선발을 대폭 늘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교사노동조합연맹도 "악성 민원 증가와 교권 침해의 폭증한 현실에서 교원 정원마저 감축하는 것은 교원의 사기를 땅에 떨어뜨리는 것"이라며 "학생 수가 아닌 교사 수업 시수 기준으로 교사 정원 배치 기준을 바꿔 정원을 현장 실정에 맞게 증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17개 시도 교육청의 2024학년도 신규 교사 선발 인원이 총 8천939명으로 집계됐으며, 전년도와 비교해 유치원은 23.1%, 초등은 11.7%, 중등은 5.1%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동혁 기자(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272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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