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결국 맨유 이적 실패’ 바웃 베호르스트, 호펜하임 임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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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서 반시즌을 뛰며 우승컵을 획득한 바웃 베호르스트가 분데스리가로 다시 돌아간다.
번리로 이적한 그는 팀이 강등당하자 임대로 다른 팀을 돌아다녔는데, 그는 지난 시즌 맨유에 정착했다.
이번 시즌 번리로 다시 돌아온 그는 결국 호펜하임으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그는 2023/24 시즌 임대로 호펜하임에 영입됐으며 등번호는 10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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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에서 반시즌을 뛰며 우승컵을 획득한 바웃 베호르스트가 분데스리가로 다시 돌아간다.
호펜하임은 9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호르스트는 호펜하임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라고 공식화했다.
베호르스트는 타겟맨 공격수로 2m에 가까운 키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피지컬을 활용해 경합 상황에서 우위를 점한다. 또한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가 능하기 때문에 공격에서의 영향력이 상당한 선수다.
그의 진가는 볼프스부르크에서 나타났다. 그는 4시즌 동안 144경기 70골 21도움을 하며 팀을 말 그대로 이끌었다. 특히 그는 2018/19 시즌에는 강등권에 허덕이던 팀을 유로파리그로 이끌었다. 또한 꾸준히 활약을 하며 유로파리그 2번, 챔피언스리그 1번을 따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번리로 이적한 그는 팀이 강등당하자 임대로 다른 팀을 돌아다녔는데, 그는 지난 시즌 맨유에 정착했다. 맨유에서 그는 기대 이하의 헤더 능력과 느린 발을 보여주며 주전과 벤치를 반복했으며 리그에서 단 한 골을 넣지 못했다.
이번 시즌 번리로 다시 돌아온 그는 결국 호펜하임으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그는 입단 인터뷰에서 "몇 가지 선택지가 있었고 지난 몇 주 동안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호펜하임의 담당자들은 나를 찾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고, 나에 대한 높은 존경심을 보여줬다. 그 점이 큰 감명을 주었고 지금 이곳에 있는 것이 옳다고 느껴진다. 모든 협의가 긍정적으로 마무리되어 이적이 실현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는 2023/24 시즌 임대로 호펜하임에 영입됐으며 등번호는 10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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