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2분기 영업손실 180억원…11분기 연속 적자

염현아 기자 2023. 8.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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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80억35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손실이 18.1% 줄었지만 2020년 4분기에 5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11분기 연속 적자를 낸 것이다.

회사는 영업손실 측면에선 연구개발(R&D) 비용 절감으로 적자 폭을 줄였지만, 경영쇄신에 따라 희망퇴직 위로금을 지급하면서 지난해보다 18.1% 정도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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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80억35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 2020년 4분기 5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11분기 연속 적자를 낸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37억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 감소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에 있는 일동제약 본사 전경./일동제약

일동제약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80억35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손실이 18.1% 줄었지만 2020년 4분기에 5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11분기 연속 적자를 낸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37억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 감소했다.

일동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전환되면서 신속항원검사키트 판매가 줄어 실적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회사는 영업손실 측면에선 연구개발(R&D) 비용 절감으로 적자 폭을 줄였지만, 경영쇄신에 따라 희망퇴직 위로금을 지급하면서 지난해보다 18.1% 정도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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