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개막전 승부 예측'…토트넘 이긴다! 단 케인 있을 때, 맨시티·아스널·맨유도 승리! 첼시-리버풀 빅매치는 무

최용재 기자 2023. 8.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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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2일 개막하고 15일까지 1라운드가 진행된다.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며 최강의 팀으로 등극한 맨체스터 시티의 독주가 계속될까. 아니면 통한의 준우승에 그친 아스널이 반격에 나설까.

또 진정한 부활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최근 부진을 만회하려는 리버풀, 첼시 등이 시즌을 손꼽아 기다렸다. 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의 변화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EPL 개막에 맞춰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1라운드 승부를 예측한 결과를 내놨다.

먼저 토트넘은 승리한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 개막전을 치르고, 토트넘의 2-0 승리가 예측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식 데뷔전이다. 단 승리 조건이 있다.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의 잔류다.

이 매체는 "케인이 여전히 토트넘 선수일 것이라는 믿음 아래 이러한 예측이 이뤄졌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와 스타일에 적응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시각적으로 더 매력적이고 힘이 넘치는 토트넘이 브렌트포드를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번리를 2-1로 잡는다.

'기브미스포츠'는 "번리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골키퍼를 포함해 전력 강화에 성공했지만, 아직 맨치티와 차이를 해소할 수는 없다. 디펜딩 챔피언은 승점 3점을 차지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스널은 노팅엄 포레스트를 3-0으로 대파한다.

이 매체는 "아스널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가 이 경기에 결장하겠지만, 부카요 사카가 2골을 넣는 등 노팅엄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강력한 화력을 아스널은 보유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맨유 역시 울버햄튼에 3-0 대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 매체는 "맨유는 인상적인 계약으로 선수단 강화에 성공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우승 경쟁에 뛰어들 것이다. 또 마커스 래시포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유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빛을 낼 것이다. 반면 울버햄튼은 강등을 두려워하고 있는 팀이다. 그 두려움인 맨유전 패배 후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1라운드 '빅매치' 첼시와 리버풀은 1-1 무승부를 기록한다.

'기브미스포츠'는 "첼시는 지난 시즌 참담했다. 올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선수단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 믿는다. 작년 빅4를 놓친 리버풀은 최상의 상태로 돌아가 우승 타이틀을 위해 싸울 것이다. 그들은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것을 기대하는 가운데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이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날 것이다"고 전했다.

나머지 경기 결과를 보면 본머스와 웨스트햄은 1-1 무승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루턴 타운을 2-0으로 격파한다. 에버턴과 풀럼은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탈 팰리스에 1-0 승리를 거둔다. 뉴캐슬과 아스톤 빌라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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