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개학한 학교 휴업·원격수업 등 학사일정 조정 검토

고유선 2023. 8. 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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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여름방학을 끝낸 학교가 태풍 '카눈'에 대비해 임시휴업·원격수업 등 학사일정 조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그 결과를 학부모에게 안내하도록 시·도 교육청에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장 차관은 "학사운영을 적극적으로 조정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달라"며 "교육기관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지역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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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는 여름방학을 끝낸 학교가 태풍 '카눈'에 대비해 임시휴업·원격수업 등 학사일정 조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그 결과를 학부모에게 안내하도록 시·도 교육청에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장상윤 차관, 집중호우 피해학교 현장 방문 (서울=연합뉴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전남 나주 영산고등학교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3.8.2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특히 '카눈'의 이동 경로와 속도를 고려하면 강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해달라고도 당부했다.

교육부는 이날 장상윤 차관 주재로 시·도 교육청과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어 대응 상황도 점검했다.

장 차관은 "학사운영을 적극적으로 조정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달라"며 "교육기관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지역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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