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경련, 4대 그룹 합류 위해 꼼수...신 정경유착"

박기완 2023. 8. 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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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경제인협회로 이름을 바꾸고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 통합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한경연 회원사로 남아있는 4대 그룹을 합류시키기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들은 오늘(9일) 성명서에서, 전경련이 지난달부터 공공연하게 4대 그룹에 전경련 재가입을 압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4대 그룹에 한경협 가입 요청 공문을 보내는 등 복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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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경제인협회로 이름을 바꾸고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 통합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한경연 회원사로 남아있는 4대 그룹을 합류시키기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들은 오늘(9일) 성명서에서, 전경련이 지난달부터 공공연하게 4대 그룹에 전경련 재가입을 압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제대로 된 혁신도 없이 간판만 바꿔 달고 신 정경유착 시대를 열겠다는 의도라면서, 진정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를 지향한다면 4대 그룹 재가입에 매달릴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삼성과 SK, 현대자동차, LG 등 4대 그룹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전경련을 탈퇴했습니다.

전경련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4대 그룹에 한경협 가입 요청 공문을 보내는 등 복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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