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할 국내 상장리츠 투자" 이지스자산운용 '라이징 K리츠 펀드'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성장 궤도에 오른 국내 상장 리츠(REITs)를 선별적으로 담는 '이지스 라이징 K리츠 펀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펀드는 성장하는 국내 상장 리츠(이하 K리츠)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이 펀드는 성장세인 K리츠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효과를 노린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이지스자산운용 대체증권투자파트는 리츠 투자 노하우와 리서치 역량을 가진 전문운용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리츠 변동성 '대비'…인프라·부동산 기업·채권 등 다변화
국내 상장 인프라펀드·부동산 상장기업 지분 '최대 30%'
K리츠 고평가시 차익실현…단기 채권형 '최대 40%' 투자
한국, 증시서 리츠비중 0.3%…미국·일본 대비 성장잠재력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성장 궤도에 오른 국내 상장 리츠(REITs)를 선별적으로 담는 ‘이지스 라이징 K리츠 펀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펀드는 성장하는 국내 상장 리츠(이하 K리츠)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총 자산의 50% 이상을 K리츠에 투자해 안정적 배당과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자본이익을 얻는 것이 목표다.
해당 펀드는 이날부터 NH농협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판매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체투자 전반에 대한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국내 상장 인프라펀드 및 호텔, 골프장, 데이터센터 등 부동산 관련 상장기업 지분을 최대 30% 담는다.
또한 K리츠 고평가 국면에는 적극적인 차익 실현과 함께 단기 채권형 상품에 최대 40% 투자하며 변동성을 축소한다.
이 펀드는 성장세인 K리츠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효과를 노린다. 정부가 국민의 노후 안정을 위한 부동산 간접투자 기회를 넓히기 위해 리츠 활성화에 나서면서 K리츠의 총 시가총액 규모는 2017년 9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약 7조원 규모로 커졌다.
리츠 선진국과 비교하면 국내 리츠는 아직 성장 잠재력이 있다. 글로벌 리츠지수인 유럽부동산협회(EPRA)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국, 일본은 주식시장 대비 리츠 비중이 각각 3%대, 2%대를 차지한다.
반면 한국은 0.3%대에 불과했다. 미국 수준으로 K리츠 시장 비중이 커진다면 약 70조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는 셈이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이지스자산운용 대체증권투자파트는 리츠 투자 노하우와 리서치 역량을 가진 전문운용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사모 형태 리츠 펀드를 장기간 운용하며 트랙레코드(실적)를 쌓았고, 2020년 글로벌 리츠에 투자하는 첫 공모펀드를 출시했다. 현재 약정금액 기준 7000억원 규모 이상 자금을 운용하며 국내외 리츠에 투자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대체증권투자파트 관계자는 “K리츠 시장은 법인세 면제 및 배당소득 저율 분리과세 등 정부의 활성화 정책에 따라 양적, 질적 성장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K리츠 주가는 기초자산의 가치 대비 저평가 영역에 머물고 있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중요한 투자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sungso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풍 피한 잼버리…눈덩이 청구서는 못 피할 듯
- ‘몰래 녹음’한 주호민, 고소 안 한다는 A교사 “아이 힘들어져”
- 태풍 ‘카눈’ 오는데...수상오토바이 타고 포항 바다 질주한 청년들
- 전남 순천서 스위스 잼버리 대원 탄 버스 교통사고...3명 경상
- 이찬원, 활동 일시 중단 "경미한 사고…회복에 집중"
- 우리 국민 99% 이상 코로나 항체 有...근데 확산하는 이유는
- ‘성폭행 혐의’ 前 강원FC 선수 2명, 징역 7년 선고... “반성 없다”
- 수심 1m 수영장서 다이빙…20대 男 사지마비로 병원行
- "쓰레기 같은"...조국, '조민·이준석 결혼' 가짜 뉴스에 분노
- ‘이탈리아’도 삼킨 스타벅스, 왜 ‘베트남’에선 쩔쩔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