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순천서 잼버리대회 버스 사고…스위스 관계자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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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낮 12시 46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도로에서 세계잼버리 대회에 참가 중인 스위스 관계자 등을 태운 관광버스와 시내버스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광버스에는 스위스 잼버리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동행한 대학생 등이 타고 있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참가자들이 대규모로 이동하면서 스카우트연맹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순천청소년수련원으로 대회 관계자 등이 순천에 온 것"이라며 "식사와 숙소 등 불편한 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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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상경, 부상자 3명 등도 곧 상경 할 듯
[헤럴드경제(순천)=신건호 기자] 9일 낮 12시 46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도로에서 세계잼버리 대회에 참가 중인 스위스 관계자 등을 태운 관광버스와 시내버스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광버스에는 스위스 잼버리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동행한 대학생 등이 타고 있었다.
이들 가운데 3명이 부상으로 순천 성가롤로병원과 오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상태다.
이들 스위스 일행 166명은 전날 밤 10시 반쯤 순천청소년수련원에 입소해 객실에서 1박을 한 뒤 서울로 향하던 길이었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진행 중이던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 8개 시·도로 숙소 및 활동 장소를 변경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참가자들이 대규모로 이동하면서 스카우트연맹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순천청소년수련원으로 대회 관계자 등이 순천에 온 것"이라며 "식사와 숙소 등 불편한 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버스 6대로 순천에 온 이들 대부분은 이날 상경했으며 치료를 중인 부상자와 일행 일부도 상경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관광버스를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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