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립 초등교사 12% 감소한 3108명 선발…서울 유치원교사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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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사는 3108명, 중·고등학교 신규 교사는 3907명을 선발한다.
초등 교사는 부산(-5.4%), 인천(-19.6%), 울산(-12.7%), 세종(-83.3%), 경기(-13.4%), 강원(-19.4%), 충북(-67.5%), 전북(-8.9%), 전남(-8.0%), 경북(-19.9%), 제주(-13.0%) 등 11곳의 선발 인원이 올해보다 감소한다.
유치원 교사 선발 인원은 올해보다 23.1%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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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사는 3108명, 중·고등학교 신규 교사는 3907명을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올해보다 초등학교는 11.7%, 중·고등학교는 5.1% 줄었다.
교육부는 9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고하는 2024학년도 신규 교사 선발 예정 인원이 총 893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초·중등 외에 각 교육청은 유치원 297명, 특수교육 680명, 보건 341명, 영양 246명, 사서 75명, 전문 상담 28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초등 교사는 부산(-5.4%), 인천(-19.6%), 울산(-12.7%), 세종(-83.3%), 경기(-13.4%), 강원(-19.4%), 충북(-67.5%), 전북(-8.9%), 전남(-8.0%), 경북(-19.9%), 제주(-13.0%) 등 11곳의 선발 인원이 올해보다 감소한다. 반면 서울(10%), 충남(32.7%), 경남(18.7%) 등 3곳은 선발 인원을 늘린다. 대구, 광주, 대전 등 3곳은 올해와 같은 수준의 인원을 뽑는다.
중등 교사는 대구(-31.6%), 인천(-30.1%), 대전(-43.9%), 울산(-39.5%), 세종(-6.7%), 강원(-18%), 충북(-54.2%), 충남(-25.1%), 경북(-44.3%), 제주(-41.2%) 등 10곳이 선발 인원을 줄인다. 서울(17.8%), 부산(41.7%), 광주(17.6%), 경기(3.1%), 전북(10.8%), 전남(9.2%), 경남(2.3%) 등 7곳은 선발 인원을 늘린다.
유치원 교사 선발 인원은 올해보다 23.1% 감소한다. 학령 인구 감소 추세가 초·중등보다 유치원 과정에서 더 가파르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은 올해 유치원 교사를 10명 뽑았으나 내년엔 선발하지 않는다. 대구 (4명), 광주(3명), 대전(1명), 울산(5명) 등 4곳은 선발 예고 인원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
특수교사 선발 인원은 올해보다 44.4% 늘어난다. 경북(-5.6%)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특수교사 선발 인원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고됐다. 보건 교사는 올해보다 3.3%, 사서 교사는 108.3%, 전문 상담 교사는 48.4% 각각 선발 인원이 늘어날 예정이다. 영양 교사 선발 규모는 25.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공고된 선발 인원은 다소 변동 가능성이 있다. 각 교육청은 정년·명예퇴직자, 학생과 학급 수 등을 반영해 9~10월쯤 최종 선발인원을 공고한다. 교육부는 초등 교사 3100명 내외, 중등 교사 4500명 내외 수준이 선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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