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랙레이블, 전소미 신보 MV 트레이싱 의혹에 사과..."논란 장면 교체"[전문]

정승민 기자 2023. 8. 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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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과 동시에 공개된 전소미 신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속 일러스트를 두고 '트레이싱'(그림을 비슷하게 따라 그리는 것) 논란이 일자 소속사가 고개를 숙였다.

9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전소미 EP 앨범 타이틀곡 Fast Forward 뮤직비디오 공개 후 영상 속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타 작품 캐릭터와 외형이 유사하다는 소식을 접한 후 즉각 검토했다"며 "조속히 해당 장면을 교체할 예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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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새 EP 앨범 'GAME PLAN' 발매
뮤직비디오 영상 내 일러스트 트레이싱 의혹 불거져
사진=전소미 ⓒ 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컴백과 동시에 공개된 전소미 신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속 일러스트를 두고 '트레이싱'(그림을 비슷하게 따라 그리는 것) 논란이 일자 소속사가 고개를 숙였다.

9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전소미 EP 앨범 타이틀곡 Fast Forward 뮤직비디오 공개 후 영상 속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타 작품 캐릭터와 외형이 유사하다는 소식을 접한 후 즉각 검토했다"며 "조속히 해당 장면을 교체할 예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로서 작품에 대해 더 면밀히 살피지 못해 심려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위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전소미 'Fast Forward' 뮤직비디오 캡처, 더블랙레이블

앞서 전소미는 지난 7일 오후 6시 새 EP 앨범 'GAME PLAN'을 발매하며 1년 10개월이라는 오랜 공백을 깼지만, 타이틀곡 'Fast Forward' 뮤직비디오에 2분 40초 정도에 등장했던 일러스트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 트레이싱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의혹은 전소미의 콘셉트와 유사한 뮤직비디오 일러스트가 '이누야샤' '란마' 등 다수 작품에 참여한 일본 만화가 타카하시 루미코의 장편 만화 '시끌별 녀석들' 캐릭터의 모습과 유사하다는 내용이었다.

긴 공백 끝 컴백한 전소미의 타이틀 곡 'Fast Forward'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월드 와이드트렌딩 차트에서 1위를 달성했고, 공개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조회 수 1천만 회를 달성하면서 자체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논란이 불거지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게 됐다.

이하 더블랙레이블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더블랙레이블입니다.

전소미 EP ALBUM의 타이틀곡 'Fast Forward'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영상 속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타 작품의 캐릭터와 외형이 유사하다는 소식을 접한 이후 즉각 검토하였고, 해당 장면을 삭제 및 수정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조속히 해당 장면을 교체할 예정이며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소속사로서 작품에 대해 더 면밀히 살피지 못하여 심려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위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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