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유튜브 채널 독립했다..“이제 100% 내 지분” (‘지편한세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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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석진이 유튜브 채널 독립을 알렸다.
8일 오전 지석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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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유튜브 채널 독립을 알렸다.
8일 오전 지석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4개월간 유튜브를 휴식한 지석진은 “아직까지 안 나가고 기다려주시니까. 알다시피 계속 여러가지 상황들이 물리적으로 안되니까 못 올릴 수밖에 없었는데. 커뮤니티에 그냥 올리고 나서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던거야. 누구도 몰랐지”라고 입을 열었다.
앞서 4월 ‘지편한세상’은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내부 사정으로 인해 업로드가 어려워져 잠시 재정비 시간을 가지게 됐다. 빠른 시일 내에 더 좋은 영상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고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어 지석진은 “하다보니 정신적인 여유가 없는 거? 시간적인 여유는 많아. 정신적으로도 여유가 없고, 물리적으로 여건이 안 좋다보니까”라며 “일단 이 채널은 가져왔어. 독립을 했어. 예전에는 회사랑 나랑 지분을 공유했다면, 이제는 100% 내 지분으로 왔어. 독립을 하긴 했는데, 이제부터 독립이지”라고 채널 독립을 알렸다.
그러면서 “난 이것저것 다 했잖아. ‘데려도줄까’도 있었고, 자동차도 있었는데 이제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있어. 재밌는 걸 해야겠지? 둘 중 하나 아니야? 유익하거나 재밌는 거. 나는 선 넘고 독한 건 안한다. 클린한 걸 하고 싶다고 했는데, 헷갈리긴 한다. 1인 유튜브처럼 다녀볼까 그런 생각도 있다”고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이야기했다.
다만 지석진은 소속사 관련 문제에 대해 “구구절절 다 얘기할 수는 없지만, 언젠가 얘기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 근데 독립했으니까 잘 꾸려가 봐야지. 거의 3년 넘게 했는데 되게 열심히 한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지석진은 추후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힘을 빼는 게 제일 좋을 거 같다. 뭔가 거창한 걸 하려고 하면 오히려 마이너스 같다. 모르겠다”고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지석진은 소속사 미정산 사태 이후 잠시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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