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NC 감독 "김진호, 팔꿈치 불편해 …상태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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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반 NC 다이노스의 필승조로 활약한 김진호가 복귀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강인권 NC 감독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진호가 어깨 부상에서 회복해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했다. 하지만 팔꿈치 쪽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정도는 아니다. 오늘과 내일 훈련을 해보고 투구를 이어갈지, 휴식을 줄지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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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올 시즌 초반 NC 다이노스의 필승조로 활약한 김진호가 복귀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강인권 NC 감독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진호가 어깨 부상에서 회복해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했다. 하지만 팔꿈치 쪽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정도는 아니다. 오늘과 내일 훈련을 해보고 투구를 이어갈지, 휴식을 줄지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호는 올 시즌 초반 NC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19경기에서 2승 1패 9홀드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하며 NC 마운드의 허리를 떠받쳤다.
하지만 어깨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오른쪽 회전근개 손상 진단을 받은 김진호는 5월 2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김진호는 지난 1일과 3일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실전감각을 더 익힌 후 1군에 복귀할 것으로 보였지만 팔꿈치에 느낀 불편함으로 인해 시간이 더 필요하게 됐다.
지난 6월 22일 LG 트윈스전에서 타구에 발을 맞아 왼발 중족골 골절상을 입은 이재학은 지난 8일 단국대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39개의 공을 던졌다.
강 감독은 "이재학이 실전을 치르면서 투구수를 조금씩 늘릴 계획이다. 2주 뒤 복귀를 예상하고 있는데 과정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왼쪽 전완근 피로 골절로 6월 2일 LG전 이후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는 좌완투수 구창모는 11일 재검사를 받는다.
강 감독은 "검사 결과를 보고 향후 일정을 잡아야 할 것 같다. 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다. 기도를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NC는 좌완투수 최성영을 선발로 내세웠다. 6월 20일 LG전에서 타구에 얼굴을 맞아 안와부 골절상을 입은 최성영은 50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강 감독은 "최성영의 투구수는 80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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