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크래프톤, 장기전 돌입…新 성장동력 발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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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20개 이상의 신작 라인업을 마련하며 새로운 도약 기회 마련에 힘쓴다.
지난 5월 서비스를 재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는 하반기부터 수익화에 돌입한다.
크래프톤은 지난 1분기 실적발표에서 공개한 것처럼 기존 '배틀그라운드' 기반의 성장을 지속하며 다수의 신작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모바일의 경우 지난해 대비 매출이 감소했지만 인도 및 중국을 제외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은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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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크래프톤은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3871억원, 영업이익 1315억원, 당기순이익 12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20.7%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28.2%, 53.5% 줄었다.
크래프톤은 지난 1분기 실적발표에서 공개한 것처럼 기존 ‘배틀그라운드’ 기반의 성장을 지속하며 다수의 신작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PC의 경우 전술 장비 시스템과 클랜 시스템 등을 통해 이용자 지표를 확대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5% 늘었고 신규 이용자 유입도 꾸준하다는 설명이다. 3분기에도 수준 높은 컬래버레이션과 신규 맵 출시 등을 통해 이용자 확대를 모색한다.
모바일의 경우 지난해 대비 매출이 감소했지만 인도 및 중국을 제외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은 성장세를 보였다. 인도 서비스도 5월부터 서비스를 재개해 퇴출 직전의 이용자 트래픽 수준을 회복했다. 하반기에는 장기적인 운영에 초점을 맞추며 수익화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 마련에 집중한다. 현재 20개 이상의 신작 파이프라인을 준비했다. 2분기에도 3곳에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새로운 신작 제안 제도인 ‘더 크리에이티브’도 신설해 새로운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발굴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6년 이후 론칭 계획인 ‘눈물을 마시는 새’는 원작 스토리를 잘 전달할 방법이 무엇일지 글로벌에서 한국 IP가 잘 알려질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라며 “루트슈터 장르인 ‘블랙버짓’은 내년 4분기 론칭 목표이며 최근 사내 테스트에서 내부적으로 반응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투자도 지속한다. 다만 효율화 관점에서 게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배 CFO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스포츠와 라이브 서비스간의 유기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실행하고 있다”라며 “상반기에 보여드린 것처럼 과거보다 신중하게 진행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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